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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첫 한국인 여성 CFO 나왔다


재무본부장에 최숙아 전무

[정기수기자] 르노삼성 설립 후 첫 한국인 여성 CFO가 나왔다. 지난 2000년 9월 르노삼성 출범 이후 현재까지 CFO 직책은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해 왔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1일부로 재무본부장(CFO)에 최숙아(사진.46) 전무를 임명한다고 9일 발표했다.

특히 최근 6년간 미국에서 활동하며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기업 에어리퀴드그룹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국 자회사의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리더쉽 및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국제통이라는 평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임 최숙아 CFO를 영입함으로써 국내 완성차업체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르노의 핵심 정책이기도 한 성별, 경력 등을 배제한 능력 위주 기회제공 정책을 회사 경영진부터 도입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한국인 여성 CFO의 영입은 지난 2년간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위상이 올라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외국계 자동차회사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을 CFO로 영입한 르노삼성은 앞서 2012년 10월 홍보본부장으로 황은영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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