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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베디드 SW 전문인력 양성


비트컴퓨터, 한국산업기술대 등 12개 민간 기업·학교과 협력

[김국배기자] 정부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비트컴퓨터, 한국산업기술대, 인천 전자마이스터고 등 12개 기관과 '임베디드 SW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메카트로닉스 등 공학과 임베디드 SW를 동시에 교육하는 통합과정이 국내 최초로 금년 하반기부터 한국산업기술대와 한국폴리텍대학에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비트스쿨(비트컴퓨터) 등 민간 SW 교육기관에서 집중 양성된 연간 60명의 고급 임베디드 SW 엔지니어가 업계로 공급되며 중소 SW 기업 재직자들을 고급 엔지니어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심화형 교육 과정도 열린다.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미래부가 SW 인력 전반의 저변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반면 산업부는 임베디드 SW 분야 전문인력의 양성·공급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 관련 예산도 내년부터는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임베디드 SW 발전전략'을 통해 10대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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