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1.41%) 뛰어 2010.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천4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1천596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에 동참했다. 개인만이 홀로 4천92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5천626억원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가 227억원, 비차익거래가 5천3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올랐다. 전기가스업이 3.17% 뛰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운송장비, 금융업, 보험이 2%대로 올랐다. 코스피지수 상승에 증권업도 2%대로 상승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서비스업, 제조업이 1%대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 포스코, 네이버가 1%대로 상승했다. 기아차 4.38%, 현대차 2.59%, 현대모비스가 3.97% 뛰며 현대차 3인방이 질주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삼성화재, KT&G, LG전자가 2%대로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억2천915만주, 거래대금은 3조6천365억원이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88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04종목이 하락했다. 8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전날보다 3.14포인트(0.56%) 상승해 560.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상승한 1027.9원에 마감했다.
이경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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