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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5월 국회서 세월호 진상규명·책임자 문책"


"재발방지책 만드는 게 사명…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2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5월 임시국회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 가족들의 가슴에 응어리진 것을 다 풀어내고 책임자를 찾아 엄중 문책하고 처벌하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결정한 만큼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바로잡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직도 남아 있는 29명의 실종자를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피해 가족 대책과 함께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만드는 일이 이번 5월 임시국회의 사명"이라며 "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국가대개조 차원의 각오로 엄중히 접근해 나가도록 힘을 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또 6.4 지방선거와 관련,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큰 잡음 없이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 돌려드리는 최초의 전면적 상향식 공천제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준 당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보 등록을 마치면 상향식 공천으로 모아진 열정과 민의를 모아 당이 일치단결해 안전한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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