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애니팡2' 흥행 성공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선데이토즈는 8일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332% 상승한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09% 상승한 17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 173억을 뛰어넘었다.
분기순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30%가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375% 상승했다.
선데이토즈는 기존작 '애니팡'과 '애니팡사천성'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출시한 애니팡2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재무담당이사는 "이번 성과는 올해 초 출시한 애니팡2의 다운로드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애니팡 사천성'의 대만 서비스 이후 애니팡 시리즈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신작 '아쿠아스토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선데이토즈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2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3달 만에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일일 사용자수(DAU) 470만을 기록 중이다. 애니팡 사천성의 경우 지난 4월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신작 소셜게임 아쿠아스토리 역시 오는 6월 출시된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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