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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개인정보보호 인증 심의·의결 기구 발족


박춘식 교수 등 10명의 개인정보보호 인증위원회 위원 위촉

[김관용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이 개인정보보호 인증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외부 공모절차를 거쳐 개인정보보호 기술과 법·제도 분야 전문가를 인증위원으로 위촉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인증위원회는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기술 부문 전문가로는 김미량 성균관대 교수, 김범수 연세대 교수, 진승헌 ETRI 인증기술연구실 실장, 황선호 국방부검찰단 과학수사과 과장이 선임됐다. 법·제도 분야 전문가로는 배대헌 경북대 교수,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영철 용인송담대 교수, 이성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인증위원으로 위촉됐다. 당연직 인사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이규정 개인정보보호단 단장이 참여한다.

개인정보 보호 인증위원회는 안전행정부 고시인 개인정보 보호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라 인증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인증심사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인증 부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인증의 전반적인 과정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를 책임진다는 소명으로 전문적인 의견을 개진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국가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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