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마세라티는 2일 사륜구동 세단 '올 뉴 콰트로포르테 S Q4'를 국내 출시했다.
올 뉴 콰트로포르테 S Q4는 마세라티의 사륜구동 시스템 'Q4 시스템'을 적용한 첫 모델로, 주행 및 도로상황에 따라 엔진 토크를 재분배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Q4 시스템은 일반 주행시에는 구동력을 후륜에 집중시키다가 도로상황에 의해 후륜의 접지력이 약해지거나 고속 주행 등 높은 안정감과 접지력이 필요한 경우, 엔진 토크를 즉각적으로 전·후륜에 50대 50으로 재분배해 차량의 균형을 잡아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 눈길 및 빙판길 등 험로에서도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올 뉴 콰트로포르테 S Q4에 탑재된 V6엔진은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56.1kg·m, 최고 속도 284km/h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신형 자동 8단 ZF 변속기를 장착해 변속 자동제어 소프트웨어가 운전자의 스타일과 노면 조건을 인식하고, 기어 변속 성향을 조절해 다양한 변속 모델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해 준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 관계자는 "올 뉴 콰트로포르테 S Q4는 올 뉴 콰트로프르테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에 사륜구동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더한 모델"이라며 "눈길과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 도로상황에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할 차량"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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