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풀HD(1920x1080)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미니빔 TV 마스터'(모델명 PF85K)를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제품 미니빔 TV 마스터는 최대 1천 안시루멘 밝기와 10만 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고화질 영화는 물론 고해상도 사진 감상에도 안성 맞춤이다.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 측정 단위로 1 안시루멘은 촛불 1개 정도의 밝기와 비슷하다.
이 제품은 또, 디지털 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생생한 화질의 HD방송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과 연결하면 웹서핑, 앱장터, TV/영화 다시보기 등 다양한 스마트TV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어 인식이 가능한 Q보이스 매직 리모컨으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LG TV만의 특장점인 내장 타임머신 기능도 적용해 공중파 방송도 녹화할 수 있고, 스테레오 스피커로 소형TV에 버금가는 10와트(W) 출력의 음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이 밖에도 저전력 친환경 LED 광원으로 3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하루 4시간 사용하면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 등 최신 무선영상전송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손쉽게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65만원이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세계최초로 휴대용 LED 프로젝터에서도 풀HD 영상을 즐기게 됐다"며 "고화질 미니빔 TV로 LED 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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