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풀HD 3D 홈시어터 프로젝터 출시

[백나영기자] 프로젝터 전문 업체 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가 14일 3D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를 지원해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풀HD 3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D25'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2천 안시 루멘의 밝기와 2천:1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장면에 따라 빠르게 명암을 조절하여 고명암비와 고광도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다이나믹 블랙(Dynamic Black) 기술을 도입해 어두운 장면에서 더욱 섬세하게, 밝은 장면에서는 더욱 선명하게 영상을 재생한다.

2개의 HDMI 1.4버전 입력단자를 내장해 보다 선명하고 섬세한 디지털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3D 블루레이 포맷을 제공한다. 2.9kg의 무게와 중·단거리 와이드 렌즈 설계로 간편한 휴대와 설치가 가능하다.

HD25는 세계적인 음향 연구소인 미국의 SRS 랩스((Sound-Retrieval System Labs)의 음향 솔루션인 SRS WOW HDTM를 적용한 2개의 8와트(Watt) 스피커를 탑재해 오디오 없이 입체감 있는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한다.

설정한 시간 동안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수면 타이머 기능으로 램프 수명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절전모드에서는 램프를 5천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다.

가격은 1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