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급변하는 모바일 생태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다가올 모바일 시대의 성공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아이뉴스24는 오는 25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차세대 모바일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디지털커뮤니케이션2013(DCC 2013)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DCC 2013은 새로운 모바일 기반기술과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타이젠에 대해 설명한다. '미래 오픈 플랫폼 타이젠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그는 기존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오픈 플랫폼' 타이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타이젠이 주목받는 부분은 오픈 플랫폼이라 새로운 스마트기기들에도 모두 적용 가능하다는 점. 모바일 시장에 많은 스마트 디아비스들이 있고 그들만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만 있지만 모바일 환경이 아닌 TV, 자동차, 카메라, 냉장고, 에어콘 등의 스마트 기기들을 위한 플랫폼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분명 타이젠만의 차별점인 셈이다.
최 부사장은 타이젠 플랫폼의 강점과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해서 개발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오는 11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서밋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KT경제연구소 이성춘 상무도 스마트TV의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스마트TV라는 이름 대신 '클라우드TV'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보고 다가올 TV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스마트TV는 스마트폰 만큼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방송시장의 혁신의 시발점은 클라우드TV이며 특히 TV 시장 변화의 주도권은 '단말'이 아닌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그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시스코시스템즈 정재원 전무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사업전략에 미치는 변화요인'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에 진행될 분야별 강연은 플랫폼과 기반기술, 웨어러블컴퓨터와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콘텐츠 세 분야로 나뉠 예정이다. 특히 웨어러블컴퓨터와 사물인터넷은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별도 트랙으로 마련됐다.
이 중 플랫폼과 기반기술 트랙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 플랫폼과 KT의 HTML5 스마트IPTV,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해외사업 전략 등을 확인하고 LTE-A 시대를 맞아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 랩장이 'LTE-A & 퓨처 ICT컨버전스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웨어러블컴퓨터와 사물인터넷 트랙에서는 인텔코리아 김용수 상무가 웨어러블컴퓨팅과 증강현실의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LG디스플레이 윤종서 팀장이 웨어러블컴퓨팅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대표도 'IoT 산업의 특성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서비스와 콘텐츠 트랙에서는 CJ E&M 넷마블 한지훈 본부장이 모바일게임 몬스터길들이기의 성공사례를 통해 '모바일게임 성공의 비밀'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허사무소 임앤정 정우성 대표는 '특허 패러다임의 변화와 모바일 특허전략'을, 로아컨설팅 김석기 이사는 '런처 서비스 전력과 최신 런처 리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DCC 페이지 바로가기>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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