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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8㎓ 대역 주파수 확보, 의미있는 성과"


"향후 증가할 LTE가입자 규모 고려해 임해"

[정미하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종료한 주파수 경매 결과 SK텔레콤이 1.8㎓ 대역 35기가 메가헤르츠(㎒) 폭을 할당받은 가운데 SK텔레콤은 "C2 대역은 기존 1.8㎓주파수의 광대역화 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대역"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경매결과가 발표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당사로서 향후 증가할 LTE 가입자 규모와 추가 주파수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금번 주파수 경매에 임했다"며 "C2 대역을 통해 확보하는 추가 용량은 전국적으로 더 많은 LTE 고객이 당사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경매과정에 대해 "동시오름 입찰에서 선호대역을 중심으로 정해진 경매규칙에 따라 과열되지 않도록 입찰에 임했다"며 "밀봉입찰에서는 각 블록 별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여 입찰가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매 결과 KT는 기존 1.8기가헤르츠(㎓) 인접대역의 15메가헤르츠(㎒)를 할당받았으며 LG유플러스는 2.6기가헤르츠(㎓) 대역의 40메가헤르츠(㎒) 폭을 확보했다.

정미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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