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가 30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 '2013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오는 4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텐스 제1전시관 3~5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과학, 상상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8천여평의 행사장에 400여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축전은 ▲무한상상월드 ▲창의도전콘서트 ▲스타트업워크숍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과학체험과 상상력 구현 프로그램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무한상상월드에서는 과학융합프로그램(STEAM), 정부출연의 기초·첨단과학기술,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첨단우주항공체험 등 350여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자신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보기 위해 무한상상공작소에서 첨단 디지털기기(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를 활용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창의도전콘서트에서는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가수 강원래 등 성공한 창조경제인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영국 노팅힐트렌트대학의 '과학강연', 스티브 잡스 일대기를 관객의 선택에 의해 다시 만들어가는 '도전! 인생극장' 등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영화 아이언맨, 슈퍼맨을 소재로 과학자, 평론가, 개그맨이 펼치는 과학토크배틀 '과학기술앰배서더 꿈틀 과학콘서트'와 '과학인형극(ArtScience Puppet Show)'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행복 과학콘서트가 개최된다.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백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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