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AS코리아(대표 조성식)가 데이터 과학자(scientist) 양성을 위한 제11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을 진행한다.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역량있는 분석 인재 발굴과 국내 분석가 저변 확대를 위해 SAS코리아가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 주제는 심평원 표본자료(HIRA-NPS)를 이용한 의료기관 청구 경향의 적정성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 제품을 활용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의 명세서, 의료기관의 속성, 이용 행태 등의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 마이닝 방법이 적용된 예측 모형 개발을 수행한다. 각 분석은 진료과목을 고려한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경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분석 결과를 공공 서비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사업 최적화, 의료보험 재정 절감 및 건전성 확보, 복지정책 입안 및 만족도 분석 등 다양한 활용 방안까지 제안하게 된다.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요양기관의 2011년도 청구 정보로 심평원이 연구 목적으로 기관과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환자표본 자료에 기초했으며 분석에 적합하도록 일부 가공됐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각 팀당 3명 이내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휴학생과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도 참가가 가능하지만 이전 대회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10일까지 온라인(www.sasmining.co.kr)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11일 참가 신청자에게 대회 주제와 함께 가공된 데이터가 일괄 배포된다.
HIRA(심평원)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SAS 교육팀에서 발행하는 2천 만원 상당의 SAS 교육 상품권이 증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SAS코리아의 겨울 인턴십 선발 시 우선권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보다 자세한 응모 요강은 홈페이지(http://www.sasmini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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