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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까닭은?


신경영 20, '디자인 품평회' 가져

[김현주기자] 29일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신경영 20년을 맞아 삼성전자 제품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부근 소비자가전부문(CE) 사장이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해 신종균 정보모바일부문(IM)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 김현석 VD사업부장(부사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디자인에 관한 회의를 가져왔다. 특히 이날 회의는 신경영 20년을 맞은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일환의 성격으로 삼성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 전략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부근 사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사 아이덴티티 강화에 초점, 멀리서도 삼성 제품인지 알수 있도록 할수 있는 방안 등 전략을 논의 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이외 OLED TV 출시 등과 관련 "한번 낼때 제대로 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7일 20주년이 되는 신경영 20년을 맞아 새로 개편된 경쟁제품 비교전시회 등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등을 갖는다. 특히 디자인 부분은 이건희 회장의 1993년 '프랑크 푸르트 선언'에서 핵심이 됐던 사안이기도 하다.

김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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