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노키아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루미아 스마트폰 최초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루미아 925'를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루미아 925는 노키아의 플래그십 윈도폰인 루미아 920의 후속모델로 기존 플라스틱 대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적용된 유니바디 디자인에 알루미늄 프레임까지 더해 단단하고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870만화소의 퓨어뷰 카메라를 탑재해 저조도 촬영 성능이 강화됐으며 노키아만의 광학 손떨림보정기술과 이미징 소프트웨어, 그리고 후면 LED 플래시 탑재로 뛰어난 사진촬영은 물론 풀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1280 x 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4.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여기에 고릴라 글래스 강화유리와 손톱까지 인식가능한 고감토 터치기술을 적용했다.
루미아 925는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와 1GB 램,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2,000mAh 배터리 용량과 7GB의 무료 스카이드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키아는 내달 중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과 중국에 루미아 925를 우선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미국을 포함한 타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469유로(약 67만5천원)로 책정됐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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