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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미 정상회담, 동맹 격상 계기 되길"


"한미동맹 60주년, 동북아 정세 해답 도출 알찬 회담 되길"

[채송무기자] 새누리당은 취임후 첫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했다.

황우여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는 한미 동맹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정상이 동맹 60주년 공동 선언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미 동맹의 미래지향적 합의를 도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임기를 같이 할 두 국가 원수의 첫 만남인 만큼 지속적 우애를 쌓길 바란다"며 "격랑속 동북아 정세를 심도 깊게 논의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에서 안전과 평화 번영이 지속될 해답이 주어지는 알찬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미가 핵을 앞세워 우리를 위협하는 김정은에 확실한 메시지를 보낼 것을 기대한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만이 국제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북한에 대한 전략과 압박, 대화 등 중요한 인식을 한미가 공유할 것을 기대한다. 일본의 우경화와 우리의 원자력 협정, 대북 관계에서 중국의 협력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인식도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인간적 관계가 잘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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