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 국방부가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베리 제품을 애플의 iOS 기기로 대체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일렉트로니스타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현재 65대 이상의 iOS 기기 구매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아이팟터치 20만대, 아이패드 미니 10만대, 아이패드 12만대, 그리고 아이폰 20만대를 구매해 다수 전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방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약 47만대의 블랙베리를 이들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는 블랙베리에게 또 다른 타격을 주는 소식이다.
신제품 출시 지연과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블랙베리는 올해 초 리서치인모션(RIM)에서 블랙베리로 회사명을 바꾸고 최신 블랙베리10 운영체제(OS)를 발표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다.
한편 블랙베리10 OS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Z10은 오는 22일 AT&T를 통해 미국에 공식 출시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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