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권고안을 그대로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제과점업 등 서비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소수업체의 과잉반응인데 제과업종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진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면서 "동반위가 함께 (상생방안을) 찾을 수는 있겠으나 현재는 권고안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2개 제조업도 당시에는 논란이 많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성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동반위는 82개 제조업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이후의 상황을 용역을 줘서 현재 조사 중이며, 결과는 5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식업종 세부사항 논의를 위한 음식점업동반성장협의회는 프랜차이즈협회, 전문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첫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다.
외식업 중기 적합업종 대상 기업은 지난 5일 발표 때 25개였지만 이날 33개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동반위는 "기업과 브랜드가 많아 소유관계를 파악하는 게 어렵다"면서 "현재는 33개로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대 50개 업체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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