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과 LG의 세탁기가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나란히 선두를 기록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2월호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일반세탁기 및 드럼세탁기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월간 잡지다.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 분석해 온라인 사이트에 수시로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등 북미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일반 전자동세탁기(WA422)와 드럼세탁기(WF457, WF455) 제품이 모두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또 드럼세탁기 6개 제품과 일반세탁기 4개 제품이 컨슈머리포트 추천제품 리스트에 올라 최다 추천을 받았다.
LG전자의 경우 드럼세탁기(WM8000, WM3470) 1, 2위, 전자동세탁기(WT5070, WT4801) 2, 3위를 기록했다. 드럼세탁기 1위는 삼성과 같은 점수다.
한편 세계 1위 세탁기 업체 월풀의 경우 드럼세탁기 3위 등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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