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 무사귀환 기원"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8일 나이지리아에서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납치된 것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 "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이 또 다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정부는 우리 피랍 근로자의 신원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나섬은 물론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 국민들의 안전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