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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텔 "윈도8 터치 기능, 단말 시장 바꿀 것"


9일·10일 '윈도8 디바이스 데이' 개최

[백나영기자] "윈도8의 핵심은 터치다. 윈도8이 나오면서 디바이스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MS 김현정 이사)

"터치 기반의 윈도8 운영체제(OS)로 모바일 세계로의 진입이 가속화 될 것이다."(인텔코리아 지용호 상무)

윈도8의 활성화를 위해 윈텔(마이크로소프트-인텔) 진영이 다시한번 나섰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윈도8과 관련 디바이스에 대한 시장 전망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윈텔진영이 강조하고 나선 부분은 윈도8에 적용된 터치 기능이다.

인텔코리아 지용호 상무는 "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용도 조사 결과 80%가 터치에 대한 선호도를 보이는 등 소비자들은 이미 터치 경험에 익숙해져 있다"며 "수십년동안 마우스와 키보드에 적응해 있던 PC 사용자들은 윈도8의 터치 기능으로 새로운 PC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터치로 모바일 세계로의 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상무는 "콘텐츠의 소비와 생산이 가능한 컨버터블 제품으로 PC의 모바일화가 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높지 않았던 국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세도 윈도8의 출시를 계기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 PC제조사에서는 보다 높은 성능의 여러가지 형태의 디바이스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쯤이면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은 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초부터 터치 패널 업체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캔두, 한스터치, TPK, 윈텍 등과 협약을 맺은 상태. 인텔측은 터치 패널의 수요가 3~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윈도8 출시를 매우 기대해왔으며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윈도8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8 중심의 PC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윈도8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윈도8 디바이스 데이(Windows 8 Device Day)'를 진행한다.

행사장 부스는 인텔 체험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데모존으로 구성됐으며 윈우8이 탑재된 9개 PC 제조사의 출시 예정인 컨버터블PC, 태블릿, 올인원PC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백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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