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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치쇄신 고삐 죈다…'새로운 정치위원회' 출범


"정치 혁신 출발은 기득권 포기, 저 자신도 혁신에 임하겠다"

[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지난 19~20일 이어진 정치 쇄신 국민대토론회를 기반으로 22일 '새로운 정치 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정치 쇄신 이슈를 띄운다.

문재인 후보는 22일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새로운 정치위원회'가 출범한다"며 "정치 혁신에 관한 시민대토론회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을 받아 정치 개혁 방안 중 중요한 몇 가지를 발표할 예정으로 정치 혁신 방안에 대해 주도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 후보는 "시민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보면 정치 혁신의 출발은 정치에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민주통합당도 기득권을 내려놓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저 개인도 기득권을 내려놓는 자세로 혁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토론회를 주최한 김민영 선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향후 우리 정치가 어디로 갈지 느꼈다"며 "국민 목소리을 민감하게 반영하고 당의 의사 결정에 국민이 손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라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최우선의 정치"라며 "민주당은 누구를 대변할 것인가. 중산층과 서민을 말하는데 이 땅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 최우선 정치를 민주당이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정소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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