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이 새로운 태블릿PC 제품군을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크게 개선한 차세대 킨들파이어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기가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가지 태블릿PC 모델과 1가지 e북 리더기를 공개했다. 소문과 달리 아마존 스마트폰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이 이번에 공개한 e북 리더기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독성을 한층 높였고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아마존은 차세대 킨들파이어 제품을 4종이나 공개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아마존은 킨들파이어 외 HD 디스플레이 기능을 보강한 킨들파이어 HD 모델과 킨들파이어 HD 4G LTE 모델을 공개했다. 킨들파이어는 기존 모델보다 프로세서가 빨라지고 메모리가 2배 증가했다.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소비자들은 킨들파이어를 15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킨들 모델은 69달러면 손에 넣을 수 있다.
HD 카메라를 장착해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닌 킨들파이어 HD 모델은 7인치와 8.9인치 등 두 가지 형태로 판매한다. 7인치 모델은 199달러, 8.9인치 모델은 299달러에 공급한다. 이들 제품은 화면 선명도가 높고 돌비디지털 사운드를 장착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제격이다.
아마존은 4G LTE 통신 환경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킨들파이어 HD 4G LTE 모델을 내놓았다. 이 모델은 8.9인치 태블릿PC로 499달러에 판매한다.
아마존은 이날부터 이들 제품 주문 예약을 받았으며, 정식 제품 출하는 이달 14일 시작한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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