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IFA 2012'에 참가해 로봇청소기, 미용보습기,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모뉴엘은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IFA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선보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모뉴엘은 이를 위해 이미 국내에서 구체적인 타켓 마케팅을 통해 3개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약 30여개 유럽 기업들과 미팅을 예약하고 있다. 또 그 가운데 10여개 회사와는 IFA 기간 동안 최소 1천만불 이상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FA 전시에서는 모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로봇청소기와 음이온과 미세 수분입자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뷰티케어 제품 미용보습기, 다기능 멀티 플레이어, LED TV 등이 소개된다.
모뉴엘 관계자는 "보여주는 전시회 보다는 실질적인 세일즈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모뉴엘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기술 경쟁력,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유럽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뉴엘은 유럽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글로벌 시장 다각화 차원에서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독일 베를린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삼고 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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