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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웨어밸리, 상생 위한 SW 공급 계약 체결


'알티베이스 HDB' 고객에 웨어밸리 '오렌지' 무료 제공

[김수연기자]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는 웨어밸리(대표 손삼수)와 '알티베이스 HDB' 구매 고객에게 웨어밸리의 '오렌지(Orange)'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오렌지 포 알티베이스(Orange for Altibase)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알티베이스 HDB'는 디스크 DBMS와 인메모리 DBMS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DBMS며, 웨어밸리의 '오렌지'는 실시간 트레이스 정보 제공과 악성 쿼리 자동 추출, 편집 기능 등을 제공하는 DB 개발·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알티베이스는 고객을 대신해 '오렌지' 구매 비용을 웨어밸리에 지급하고 두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초기 구매 비용과 총소유비용(TCO)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특히 이번 계약이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IBM, 오라클, SAP 등 글로벌 DBMS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성진 알티베이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국내 SW전문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IT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는 "양사의 시장 점유율을 앞으로 2년 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티베이스의 해외 시장 공략에 협력, 양사 국산 토종 솔루션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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