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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콜롬비아 최초 한국상품전시회 개최


FTA 체결 앞두고 한국 붐 조성 등 시장선점 효과 '톡톡'

[정수남기자] 우리나라가 콜롬비아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한국상품전시회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코트라는 24일 한-콜롬비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자유뮤역협정(FTA) 체결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과 상품을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이날(현지시간)까지 '보고타 한국상품전'을 보고타 국제무역전시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신하이시스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70개社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도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행사에서 세계일류 한국상품과 굿디자인 제품 등을 선보였고, 코트라 등은 케이-팝(K-pop)과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한류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했다.

아울러 콜롬비아 측은 자국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콜롬비아 홍보관을 설치하고 자국의 산업, 투자환경 소개와 함께 커피, 사탕수수, 주류, 등 주력 수출상품을 출품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콜롬비아는 석유, 석탄, 니켈 등 막대한 자원부국이자 중남미의 핵심 소비시장으로 FTA 체결 시 우리나라는 칠레, 페루에 이어 중남미에서 3번째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된다"면서 "이번 보고타 한국상품전은 양국 간 무역, 투자, 자원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였다"고 진단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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