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삼성전자가 2세대 크롬북인 '삼성 크롬북 뉴시리즈5'를 공개했다.
30일 미국 IT 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삼성은 구글의 크롬 OS를 기반으로 한 노트북 크롬북과 셋탑박스인 크롬박스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OS를 기반으로 한 노트북으로 웹 검색이나 이메일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기에 최적화된 기기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크롬북 뉴시리즈 5는 12.1인치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된 1세대보다 3배 향상된 속도를 보인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에서 셀러론 프로세서로 사양을 높였고 4GB 램, 16GB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지원한다.
구글 측은 "7초 안에 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크롬북 뉴시리즈 5는 무선랜과 3G를 함께 지원한다. 무선랜 버전은 450달러, 무선랜과 3G 지원 버전은 550달러다.
이전 버전인 '삼성 크롬북 시리즈5'는 지난 8월 국내 시장에서도 선보인바 있으나 이번 2세대 크롬북이 국내에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크롬북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아 아직은 출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크롬박스는 인텔의 셀러론 프로세서에 4GB 램, 16GB SSD를 장착했으며 6개의 USB포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330달러다.
백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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