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IBS)이 1차 연구단장 선정 평가과정 중 하나인 '제1회 기초과학연구원 심포지움'을 오는 27일 오후 대전·서울·일산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11명의 연구단장 후보자는 물론 막스플랑크·리켄·서울대·KAIST 등 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된 후보자별 평가위원들이 각자의 연구주제를 자연스럽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별 평가위원은 7~8명으로 구성되며, 해외 석학이 50% 이상을 구성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단장 후보자의 수월성, 연구계획의 우수성에 대해 동료들의 객관적인 심층 평가를 거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 분야별로 장소가 나뉘어 대전DCC에선 물리와 생명과학 분야, 일산 킨텍스(KINTEX)에선 화학 분야, 서울 롯데호텔에선 수학 분야에서 총 40명이 발표에 나선다.
주최 측은 "물리·화학·수학 분야의 경우 국내 학회와 연계해 연구자들이 기초과학 분야 이슈에 대한 미래 연구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IBS 1차 연구단장은 27일 열리는 공개 심포지엄과 연구단 선정, 평가위원회 평가 및 과학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박계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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