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상 전문지, 삼성 스마트TV 호평

[김지연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 스마트TV인 ES8000 시리즈가 독일에서 화질, 디자인, 사용자환경(UI) 등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영상 전문 잡지 '오디오 비전'은 삼성전자 55인치 스마트TV ES8090 제품에 대해 "사용자가 말하는 단어와 손동작으로 제어 가능한 최초의 TV"라며 "혁신적 음성 인식, 동작 인식을 지원해 TV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호평했다.

오디오 비전은 55인치 ES8090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프 영상 통화, 스마트폰과의 사진 동영상 전송 기능, 3D 영상 기능, 소셜 미디어 기능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화면 세팅 옵션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화질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꼭 맞는 제품이라고 평가하면서 "과도한 빛 반사 없이 우수한 명암비를 제공하며, 3D 모드에서 컬러 재현이 우수해 홈시네마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T 제품을 테스트하는 전문 매거진 '칩(Chip)'도 55인치 ES8090의 디자인에 대해 "심플하면서 얇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둘러싸여 아주 매끈하고 안정적이며 TV를 켜기 전부터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3D 화질, 사용 편리성 등에 대해서도 호평했으며 특히 에볼루션 키트 기능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춘 TV(Future-Proof TV)"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김대현 상무는 "올해 출시한 삼성 스마트TV 신제품이 해외 전문 매체에서 화질, 디자인은 물론이고 콘텐츠, 음성인식, 동작인식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마트TV를 앞세워 7080 마케팅을 강화해, 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