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임원급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조시행 상무와 김기인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고 임영선 상무보와 고광수 상무보를 상무로, 성백민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선임했다.
조시행 전무는 1995년 창립 연도에 합류하여, V3 제품군을 비롯해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 등의 보안 솔루션 개발을 진두 지휘했으며, 디도스 대란을 비롯한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기인 전무는 1999년 입사 이후 CFO로서 재무적 안정을 통해 성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한편, 자사가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관리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1999년 입사한 임영선 상무는 고객만족센터와 인터넷 보안 사업을 구축했으며, 현재 보안서비스본부장으로서 보안관제 서비스 및 기술지원을 포함한 고객 접점의 모든 조직을 총괄하고 있다.
고광수 상무는 1997년 입사해 영업 조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현재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으로서 안철수연구소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고 상무는 트러스와처(TrusWatcher), 트러스존(TrusZone) 등의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여 자사의 성장 엔진을 강화한 공로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성백민 상무보는 1999년 입사해 인사 및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창업 이래 첫 사옥 건립을 완수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승진 인사에 따른 후속 작업으로 내년 초 소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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