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의 속도다. 변화를 따라는 것이 아니라 주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CA테크놀로지스가 돕는다"
빌 맥크래캔 CA테크놀로지스 CE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A월드 2011'에서 비즈니스 성공의 관건으로 '변화의 속도'를 꼽았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왔으며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시장의 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맥크래캔 CEO는 "1955년에 포춘지가 발표한 500개 기업 가운데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1개"라며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하지 못한 곳은 없어졌고 여기서 중요한 것 역시 '변화의 속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자들보다 빨리 변화하고, 경쟁자들이 따라잡으려고 할 때 또 한발 앞서 변화해야 시장의 룰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화의 속도'가 중요한 시대에 CA테크놀로지스가 기업들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고 변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그가 전하는 메시지다.
"현재 기업 CEO들이 직면한 문제는 어떤 것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지적한 맥크래킨 CEO는 "CA테크놀로지가 기업들이 변화에 속도를 내고, 업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CA월드 2011'은 CA테크놀로지스 주최로 오는 16일까지 '비즈니스 속도를 높이는 IT(IT at the Speed of Busines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전세계 6천여 명의 IT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여,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주요 이슈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가상화 관리 ▲데이터 관리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확장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관리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어슈어런스 및 서비스 자동화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사진 설명> 빌 맥크래캔 CA테크놀로지스 CEO가 13일 개최된 'CA월드 2011' 제너럴 세션에서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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