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가 대규모 공공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 수주하면서 미들웨어, DBMS 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와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대표 문진일)는 2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과학기술연수원 및 16개 시도교육연수원이 공동 진행하는 통합교육연수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 '미들웨어 및 DBMS 공급부문'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통합교원연수지원시스템 구축은 40만 명 이상의 교원에게 원격 연수를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연수 운영 프로그램과 원격교육 콘텐츠의 공동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사용자들의 서비스 요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솔루션 '제우스(JEUS)'와 웹서버 제품 '웹투비(WebtoB)', DBMS 제품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감시와 진단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인 '시스마스터(Sysmaster)'를 공급했다.
티베로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처리 및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지원하는 DBMS 솔루션 '티베로 RDBMS'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통합교육연수시스템 관계자는 "국산 데이터베이스는 대규모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제품 도입비용과 유지비용 면에서 외산 제품보다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이 더 뛰어나다"며 "이번 사업이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최근 국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규모 공공사업에서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기능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기술지원, 교육 등 제반 서비스를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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