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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젠 '한메일'말고 '다음메일'로 불러주세요"


개방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

[김영리기자] 다음 '한메일'이 '다음메일'로 이름을 바꾸고 개방형 메일 기능을 추가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997년 오픈한 국내 최초의 무료 웹메일 서비스 '한메일'을 '다음메일'로 바꾸고 도메인 서비스, 다른 메일로 보내기·받기 등 메일 통합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도메인 서비스는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도메인으로 '[email protected]'과 같이 웹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 메일 주소가 필요한 블로거, 업무용 메일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친목을 위한 동호회와 카페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도메인 1개 당 최대 50개까지 메일계정을(용량 10GB)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이나 회사가 원하는 로고를 등록해 '다음메일'을 전용 공간처럼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IMAP·POP3·모바일웹 등 메일 서비스와 지능형 스팸차단서비스, 주소록 등 '다음메일'의 주요 기능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음메일에서 다른 메일로 보내기·받기 기능을 제공해 메일 주소 설정을 통해 '다음메일'에서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다른 메일 주소 5개까지 발신 및 수신이 가능하다.

다음 권지영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다음메일의 개방형 서비스에 이어 클라우드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피플 PC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음을 대표하는 메일, 마이피플, 클라우드를 강화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음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메일'은 환경설정에서 '[email protected]'과 '[email protected]'을 선택할 수있으다. '[email protected]'을 선택하면 발송시 '[email protected]'으로 표시되며, 수신시 '[email protected]'과 '[email protected]' 모두 받을 수 있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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