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시시각각 변화하고 진화하는 IT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결국 유연하게 변화하고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관건으로 제기됐다.
한국넷앱 김성태 팀장은 "기업의 전산실, 데이터센터는 비즈니스의 성장에 따라 눈부신 속도로 확장(Scale Out),고도화(Scale Up) 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인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유연하게 공유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IT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스스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고 기업 전산실도 손 댈 수 없는 속도로 진화한다"면서 "그런데 이를 경직된 관리 체계와 폐쇄적인 인프라 구조로 방치한다면 결국 IT가 기업 비즈니스의 발목을 잡는 꼴이 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려면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 자원을 유연하면서도 단순화, 표준화시켜야 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다름아닌 가상화라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김 팀장은 "아키텍처를 표준화하면 비용과 복잡성이 감소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처럼 진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름아닌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더 큰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지금 최적화,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컴2011'은 전문 기업들과 전문가들의 강연과 전시 등을 통해 클라우드의 실제 구축과 활용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구축부터 활용까지'란 주제로 5월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강은성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최규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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