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삼성과 LG의 3D TV가 국회서 만난다. 3D TV 시장 주도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두 기업이 3D TV 토론회 및 비교 전시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은 4일 '3D 산업 글로벌 강국 도약의 길'을 주제로 3D 산업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이 주최하는 이 토론회에선 ▲3D 산업의 국내시장 형성 및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3D 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전략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 패널로 삼성전자 박두식 그룹장과 LG전자 최승종 상무가 참석하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 박두식 그룹장은 '해외 3D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표준 발굴 및 추진방안' 등에 대해서, LG전자 최승종 상무는 '3D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제품 개발 전략' 등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 토론회에선 또 삼성과 LG의 3D TV를 비롯해 파버나인의 3D 스튜디오 장비, 아솔의 3D 카메라 등을 전시한다.
공개적으로 삼성과 LG의 3D TV를 비교 전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김도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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