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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글로벌 종합유통회사로 도약…새로운 CI 발표


[정은미기자] 신세계에서 지난 1일 18년만에 독립한 이마트가 글로벌 톱 종합유통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이마트는 3일 정용진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프레시 이마트(Fresh EMART)'를 주제로 이마트호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그는 "이마트로서는 과거 18년이 국내 할인점 1등으로의 도전이었다면, 향후 10년은 할인점을 넘어 세계적인 톱(Top) 글로벌 종합유통회사로 성공하기 위한 도전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글로벌 종합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시장으로의 영토 확대 등 신시장 개척 ▲상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략적 차별화 ▲채널간 시너지를 통한 유통 네트워크 구축 등 3가지를 핵심역량으로 선정했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첫째 고객마인드, 둘째 브랜드 차별화, 셋째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이라는 이마트의 철학을 담은 '이마트 Way'라는 새로운 시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 새로운 CI는 고객, 브랜드, 디자인 등 3가지 경영 핵심가치를 토대로 하는 '소프트(SOFT)'와 '프레시(FRESH)'이다.

이는 이마트가 보다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 주요 고객인 여성에게 한걸음 다가가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 이미지는 한층 젊게 만들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신규 점포, 쇼핑백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점포의 CI를 교체할 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소비자는 점점 스마트해지고, 국내 유통시장은 성숙기에 돌입했으며, 글로벌시장은 급속도로 다이내믹해지고 있다"며 "이마트는 새로운 비전, 전략, CI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 마음을 채워주는 글로벌 종합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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