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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월드컵 특수 잡는다


브라질에 이어 카타르와 프로젝트 수주 활동 가져

[정수남기자] 코트라가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한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코트라는 21일 엔지니어링, 건설, 플랜트 기업 23곳이 참여한 사절단을 오는 24~25일 카타르에 파견해 '2022년 월드컵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 월크컵을 개최하는 카타르는 중동 페르시아만 카타르 반도에 있는 국가로 아랍어를 사용하고, 국민의 95%가 이슬람교 믿는다. 수도는 도하, 날씨는 사막기후다.

사절단은 우선 24일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얏트호텔에서 호텔 신축, 경기장 건설, 철도시스템 확충과 관련한 발주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상담회를 갖고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한다.

사절단은 또 25일에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카타르 공공사업청과 철도망 건설을 담당하는 기업을 찾아 발주 정보 등을 확인한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에 맞춰 9개 경기장 신설, 호텔 신축, 선수 및 관광객용 아파트촌 건립 등 각종 인프라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도하국제공항 및 신항만 건설, 국가 철도시스템 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1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에 에 대해 프로젝트 수주활동 등을 펼쳤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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