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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기업 국제 조달시장 진출 지원


4개 기관 'P300프로젝트' 공동주관 협약

[정수남기자] 코트라(KOTRA)가 국내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코트라(www.kotra.or.kr)는 29일 이를 위해 서울 염곡동 소재의 본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과 국내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P300프로젝트(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공동주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300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국제금융기구,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는 사업으로, 코트라 등은 올해 우선 100개사를 지원한다.

코트라는 사업운영 간사 역할과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지원과 업체 등록 및 입찰정보 제공 등을 맡는다. 또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은 입찰 및 계약이행 보증과 수출자금대출을 각각 담당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지원 기업 100곳 가운데 50% 이상은 중소기업을 선발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정착되면 내년에 200곳의 기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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