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인비다사와 제산제 '뉴란타'의 중국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비다사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 국가에서 4000여명 이상의 제약 유통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전문 유통업체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뉴란타의 매출이 향후 5년간 중국 판매가 기준으로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16년 이후 연간 2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란타의 중국내 공동판매권(co-promotion)을 확보, 현재 구축중인 현지 영업망 활용을 통한 직접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에 파트너가 된 인비다사는 체계적인 시장분석, 전략 및 계획 등의 전문성이 뛰어나며 중국 유통체계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 등의 경험도 매우 풍부하다"며 "이번 계약체결로 대웅제약의 중국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 등을 앞세워 중국 현지에서 1000억원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대비 27%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