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HS20EXR은 1600만 화소의 EXR CMOS 센서와 후지논 30배 광학 줌 렌즈, 이중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탑재했다.
특히 렌즈는 줌링을 손으로 돌리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광각 24mm에서 30배 망원줌인 720mm까지 폭넓은 촬영이 가능하다. 이중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30배줌 망원 사진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1cm 수퍼 매크로 모드는 꽃이나 빗방울 같은 일상적인 풍경을 입체감 있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S20EXR은 이면조사식의 새로운 센서 탑재로 1600만 화소의 고화질 뿐 아니라 1600%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가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을 세밀하게 묘사해준다. 감도는 ISO 12800까지 지원한다.
EXR 오토 모드는 27개의 자동 장면 인식 모드 중 가장 적절한 촬영 모드를 선택해 화이트 밸런스, 초점, 노출 및 다른 세팅값들을 자동 조절해준다.
아울러 0.16초의 초고속 AF로 연속 촬영 시에도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준다. 1천600만 화소 EXR CMOS센서는 초고속 촬영으로 순간을 완벽하게 포착, 광학 30배 줌에서도 초당 8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320fps 속도의 풀 HD 초고속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풀 HD 동영상 촬영 시에는 고감도 EXR, 필름시뮬레이션, 광학 30배줌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360도 모션 파노라마 기능, 프로 야경 모드, 자동 초점 추적 기능 등이 탑재됐다.
본체 크기는 18-55mm의 교환렌즈를 탑재한 DSLR 카메라와 동일하며 무게는 730g 수준이다. 가격은 60만원선.
한국후지필름의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배율 줌 렌즈와 고화질 이미지 센서를 기본으로 동영상 촬영 기능은 물론 기타 편의 기능까지 제공한다"며 "후지논 렌즈 탑재와 함께 고해상도,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 고감도 저노이즈 세 가지의 특성을 하나의 센서로 구현해 사진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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