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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친환경 최첨단 약학관 짓는다


"태양열 및 지열 에너지 활용 등 에코 캠퍼스 지향"

덕성여자대학교(총장 지은희)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태양열 및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고 LED 조명 설비 등을 도입한 친환경 최첨단 약학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11일 연면적 8천52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약학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부에는 연구실과 실습실은 물론 약사국시실, 실습약국 외에도,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한 아트홀, 옥상 휴게공간과 언덕 학습공간, 휴식을 위한 허브 가든, 커뮤니티 광장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복지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측은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태양열 및 지열 에너지 활용시설, LED 조명 설비을 도입하는 등 에코 캠퍼스를 지향하는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옥상 녹화를 통해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빗물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 받는 것이 목표다.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은 "새로운 약학관은 교육과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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