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실제 도로나 거리를 촬영하면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9일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루센 i 트래픽'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루센 i 트래픽'은 아이폰에서 실시간으로 거리와 도로 장면을 촬영하면서 길 안내를 제공하는 앱으로, 지난 10월 안드로이드용으로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아이폰3GS 및 아이폰4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54.9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시터스는 "이 제품은 추후 사용자들이 실제 도로 상황을 촬영해 서버에 보내주면 다른 운전자들이 이 화면을 보면서 교통 소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에코드라이브 기능, 경로학습, 지능형 맵매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KT '올레스토어'에서 구입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루센몰(http://mall.rousen.com)'을 통해 6만6천원에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앱은 국토해양부/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발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T 중앙연구소에서 수행한 국책연구 결과물의 일부를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된 제품이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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