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바디' 캐논 DSLR 550D의 후속 모델인 EOS 600D가 모습을 드러냈다.
8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프리미엄 엔트리 DSLR 'EOS 600D, 엔트리 DSLR 'EOS 1100D'와 함께 콤팩트 카메라 9종, 렌즈 3종 등 상반기 신제품 16종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들은 2월 중순부터 3월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OS 550D의 후속모델로 기대를 모았던 'EOS 600D'는 3인치 회전형 클리어뷰 LCD가 탑재된 제품. 1800만 화소와 100-6400(확장시 12800)의 ISO, 초당 3.7매의 연속 촬영 등을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은 풀 HD급이며, 촬영시 화면 중심부를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영상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한다. 또, 새롭게 추가된 '비디오 스냅'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비디오 앨범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능은 노출, 포커스, 화이트밸런스, 밝기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피사체에 맞는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 외에도 필터 효과나 어안 렌즈 효과 등이 제공돼 즐거움과 흥미를 더한다.
'EOS 1100D'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 초보 입문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50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블랙, 레드, 브라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약 1220만 화소를 지원하며, ISO 감도는 100-6400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동영상 기능 또한 고화질 HD 촬영을 제공한다.
또, 'iFCL 측광 시스템'은 APS-C 규격의 플래그십 또는 프리미엄 엔트리 모델에 탑재됐던 63 분할 듀얼레이어 측광센서를 통해 안정된 노출과 컬러를 표현해준다.
◆콤팩트 9종, 렌즈 3종, 스피드라이트 2종 함께 공개
캐논은 이 자리에서 콤팩트 카메라 9종을 비롯해 렌즈 3종, 스피드라이트 2종을 함께 선보였다.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은 캐논 고유의 HS 시스템 탑재 모델, GPS 기능 탑재 모델, 풀 HD 동영상 지원 모델 등이 보강됐다. 캐논은 가격대 및 기능별로 세분화된 제품군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익서스 3종(310HS, 220HS, 115HS)은 고감도 센서와 캐논의 최신 디직4 프로세서를 결합한 HS 시스템을 탑재하고 풀 HD 동영상 촬영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촬영 환경을 분석, 32장면에서 최적의 촬영 조합을 찾아주는 '스마트 오토' 기능과 셔터를 누르기 직전 약 4초간의 동영상을 기록, 편집해주는 '무비 다이제스트' 기능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파워샷 광학 14배줌의 'SX220 HS'와 GPS 탑재로 구글맵 연동이 가능한 'SX230 HS', 파워샷A 시리즈 등이 함께 출시됐다.
렌즈군은 18-55mm F3.5-5.6 IS II, EF 500mm F4L IS II USM, EF 600mm F4L IS II USM 등 3종이 발표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EF 200-400mm F4L IS USM 익스텐더 1.4X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신제품들은 우수한 성능과 함께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사용법을 갖췄다"며 "쉽고 뛰어난 제품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사진문화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최규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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