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이 올해 흑자 전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용인 사장은 31일 열린 '시스템반도체 업계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올해 모든 분기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운드리 업체 동부하이텍은 설립 이래 약 10년간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올해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용인 사장은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선 "지난해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2010년 약 540억원 투자했다. 이에 대해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따로 라인을 구축하진 않았고 이미 있는 시설을 보완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용인 사장은 "생산 가동률은 100%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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