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트위터 열풍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트위터는 하루 1억 1천만개씩 생성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무려 3천400배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트위터는 매일 1억1천만 개씩 생성되고 있는데 이는 초당 1천270개 이상 형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가지 조사가 있었는데 작년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30일까지 한국의 트위터도 놀랍게 발전하여 무려 3천400배나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에반 윌리엄스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19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는 점과 LG유플러스,다음과의 전략적 제휴도 발표했다.
그는 "SMS같은 경우 중요한 통신수단"이라고 언급하고 "빠르고 쉽고 또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SMS를 통한 트위터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SMS를 통한 트위터 서비스는 현재 50여개 국가서 이용중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는 한메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에반 윌리엄스는 "다음과의 제휴를 통해 다음 홈페이지로 가면 탑 트위터가 뜨게 된다"며 "한메일 이메일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가입하면 한메일을 통해 친구나 아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밖에 "한국은 기술적 측면에서 발전돼 있어 다른 국가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인터넷 모바일의 발전 등 한국서 많은 것이 일어나고 있어 한국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최규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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