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이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LG디스플레이 인사에 대해 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권영수 LGD 사장은 6일 열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동반성장 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인사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사장은 중국 LCD 공장 착공 시기와 관련해선 "조만간 할 것"이라며 "절차가 복잡해 정확한 시기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투자 규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D는 중국 광저우에 4조4천억원을 투자해 8세대 LCD 공장을 설립하는 데 대해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중국 공장 투자로 인해 경기도 파주시에 짓고 있는 P9 공장 투자 계획에 변화가 없겠느냐는 질문에는 "P9는 계획대로 간다"며 "자금 조달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증권가 등에서 LGD 4분기 실적이 적자가 날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선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도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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