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사용시 왼쪽 아래 부분을 손으로 쥘 경우 안테나 수신이 불량한 현상은 와이파이망보다 3G망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첫 아이패드 사용자로 알려진 김종찬씨는 미국에서 아이폰4을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사이트(www.kimjc.com)에 이런 의견을 제기했다.
김 씨는 "3G 신호가 꽉찬 상태에서는 끊기는 현상이 적을수 있으나 신호가 약한 상태에서 잘못 잡으면 바로 네트워크가 끊길수 있다"며 "잘못 잡아서 3g 네트워크가 끊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느낌을 말했다.
김 씨는 그 해결 방법으로 "아이폰4 범퍼 구입"을 권장했다. 스티브 잡스 초기 발언처럼 "잡는 방식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또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는 수신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4 범퍼 정식 출시일은 7월 16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그러나 "수신 문제에도 아이폰4를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 중"이라며 "깔끔한 디자인과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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