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로 웹서핑과 이메일 외에 독서·음악감상·사진 저장 등 주로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들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콤스코어가 2천176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가 아이패드로 웹 접속을 원하며 48%가 이메일 사용을 원한다고 답했다.
그 외 34%의 네티즌이 신문이나 잡지 등 뉴스 콘텐츠를 읽기 원하며 38%가 음악감상을, 35%가 사진 저장을, 37%가 책을 읽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전형적인 PC사용자들의 주요 용도와는 차이가 있다.
응답자 중 25~34세 네티즌의 68%가 아이패드로 공급받는 뉴스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49%는 '아이패드'라는 이름이 좋게 느껴진다고 답했으며, 24%는 맘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또 43%의 응답자가 아이패드에 가장 바라는 기능은 '멀티태스킹'이라고 답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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