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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돈 퍼주고 세금 깎는다?…이재명의 달콤한 '경제사기'"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국가 부도"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규제철폐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규제철폐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최근 근로소득세와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가 또다시 달콤한 사탕을 꺼내 들었다"면서 "월급쟁이가 봉인가라며 근로소득세를 문제 삼고 상속세도 대폭 완화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거기에 전 국민 25만원 살포를 포함한 13조원 규모의 지역화폐까지 주장한다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역사는 이런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증명해 왔다"며 "세상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표변을 정당화하지만, 진짜 바뀐 것은 이 대표의 말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며 "진정한 경제 회복은 원칙 없는 세금 나눠주기가 아닌, 성장 환경 조성과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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