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이사회 복귀와 최수연 대표 연임이 공식화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f412c863e897c4.jpg)
네이버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GIO의 사내이사 선임,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오는 3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이 GIO는 이사회에서 물러난 지 약 7년 만에 전격 복귀하는 것이다.
이 GIO가 직접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GIO는 '소버린(주권) AI'라는 키워드를 필두로 AI 사업을 강조해 왔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에 참가한 이 GIO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별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하고 안전한 AI 모델 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6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소버린(Sovereign·주권) AI의 중요성과 AI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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